해외 친환경 에너지 ETF 1부 (+클린에너지, 티커: ICLN, PBW, QCLN )

 다가올 미래는 친환경 시대

다가올 미래는 친환경 시대

 

 올해 글로벌 증시의 가장 큰 이슈는 '친환경'이다.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인 바이든은 친환경 에너지와 탄소 감축을 주요 목표로 한 그린뉴딜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이 탄소배출 저감 정책과 금융 지원을 통한 친환경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과거와 비교하였을 때, 자연재해 빈도가 지난 10년 사이 2배 정도 증가했다. 여기에 가장 큰 원인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에 따른 기후변화를 꼽고 있다. 더이상 간과할 수 없는 수준으로 경제적 손실 규모도 커지고 있는 만큼 다가올 미래는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가 아닌 친환경 에너지, 클린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공급에 전 세계가 동참할 준비를 하고 있다. 즉 다가올 미래를 위해 모든 국가가 클린에너지 그 출발점에 서 있다고 할 수 있다.

 

 

•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인 바이든 친환경 에너지와 탄소 감축을 주된 목표
•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의 탄소배출 저감 정책과 금융지원
• 다가올 친환경, 클린에너지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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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산업으로의 전환

친환경 산업으로의 전환

 

 2020년 10월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하여 미국 전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넥스트라 에너지 (Nestra Energy)의 시가총액이 미국 최대의 석유업체 엑손모빌 시가총액을 추월하였다. 매출액 부분에서는 엑손모빌이 넥스트라 에너지보다 매출액이 20배 이상 높지만 넥스트라 에너지 시가총액이 엑손모빌 시가총액을 넘어섰다는 것은 전통에너지에서 친환경 에너지 시대로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2021년부터 각국 정부, 기업, 자산운용사들이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본격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자산운용사들도 이에 발맞추어 친환경 정책에 부합하는 투자전략을 내놓고 있다. 대표적인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추후 글로벌 지표에 기후변화 관련 위험과 대응을 주요 지표로 삼겠다고 선언했으며, 블랙스톤 역시 투자인수하는 모든 기업 심사에 탄소배출량 15% 저감하는 조건을 추가하였다.

 

 반대로 석유,석탄 등 탄소 배출량이 많은 정유, 철강 회사들도 친환경 설비투자를 늘려가는 추세이다. 2050년까지 글로벌 발전 용량의 50% 이상을 친환경 에너지가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그 중 태양광, 풍력은 미래 에너지 산업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역시 2030년까지 발전용량에서 클린에너지 비중을 20%, 2040년 최대 3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 2021년 정부, 기업, 자산운용사의 친환경 에너지 본격적인 투자
• 2050년 글로벌 발전용량의 친환경 에너지 비중 50% 이상, 그 중심에 태양광, 풍력
• 우리나라 역시 2030년까지 발넌용량 20%를 친환경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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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린에너지 ETF (티커 : ICLN, PBW, QCLN)

클린에너지 ETF (티커 : ICLN, PBW, QCLN)

 

 클린에너지 ETF는 태양광, 풍력 뿐만 아니라 바이오, 지열, 2차 전지 등 친환경 에너지 관련 종목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하여 사업하는 기업들까지 포함된 종목도 존재하기 때문에 ETF 마다 범위와 종목이 상이하다.

 

 

  그 중에서 앞으로 살펴볼 iShare Global Clean Energy ETF (티커 : ICLN ) 과 Invesco WilderHill Clean Energy (티커 : PBW) 그리고 First Trust NASDAQ Clean Edge Green Energy Index Fund (티커 : QCLN) 다른 친환경, 클린에너지 ETF 중 시가총액과 거래량이 가장 많다.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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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Shares Global Clean Energy ETF (티커 : ICLN)

iShares Global Clean Energy ETF (티커 : ICLN)

 

 친환경, 클린에너지 ETF 중 가장 유명하며 시가총액도 높고 거래량도 활발하다. 주로 친환경 에너지 생산업체 (태양광, 풍력, 바이오연료, 에탄올 연료, 수수전력)와 친환경 에너지 기술 장비 (수소터빈, 광학볼타전지, 연료전지 등)업체 30개로 구성되어 있다.

 

 

 친환경 에너지 매출 비중이 큰 종목을 우선적으로 선별하여 주력 사업이 친환경 종목들이 대부분이다. 아쉬운 점은 전기차, 2차 전지 종목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다른 친환경, 클린에너지 ETF 보다 성과가 부진하다.

 

 

 ICLN은 친환경, 클린에너지 관련 기업 중 유동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한다. 친환경 에너지가 주요 사업인 기업을 1순위로 선정하며, 30종목 미달 시 친환경 에너지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으로 교체한다. 종목들은 시가총액 가중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우량주 위주의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생각된다.

 

• 친환경, 클린에너지 ETF 중 시가총액이 가장 크고 거래량도 활발
• 전기차, 2차 전지 종목은 빠져 있음
• 주요 종목들의 시가총액 가중방식
• 기초지수 : S&P Global Clean Energy Net TR (NASD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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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Invesco WilderHill Clean Energy ETF (티커 : PBW)

Invesco WilderHill Clean Energy ETF (티커 : PBW)

 

 ICLN 다음으로 시가총액이 높고 거래량이 활발하다. 친환경 에너지뿐만 아니라 에너지원의 사용 효율성을 높이는 4차산업 기술 업체들도 포함되어 있으며 전기차, 2차 전지 관련 종목들도 편입되어 있다. 하지만 시가총액 가중방식이 아닌 동일가중방식을 택하고 있어 중소형 종목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2020년은 ICLN, QCLN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였으며 QCLN 대비 20% 이상 수익률 격차를 벌렸다.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기업뿐만 아니라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하는 기업 (전기차, 2차전지)등도 포함되었기 때문에 2차전지와 전기차 분야를 함께 투자하고 싶다면 PBW를 선택하면 된다.

 

• ICLN 다음으로 시가총액이 높고 거래량이 활발
• 친환경 에너지뿐만 아니라 4차 산업 기술 업체 그리고 전기차, 2차 전지 관련 종목도 편입
• 주요 종목들의 동일가중방식
• 기초지수 : Wilderhill Clean Energy Index TR (NY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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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First Trust NASDAQ Clean Edge Green Energy Index Fund (티커 : QCLN)

First Trust NASDAQ Clean Edge Green Energy Index Fund (티커 : QCLN)

 

  첨단소재, 스마트 그리드, 에너지 저장 및 전환, 친환경에너지 제조, 개발 유통, 설치 업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 PBW 와 구성종목이 2/3 이상 일치한다. 특이한 점은 상위 5개 종목에 대한 구성 비중을 8%로 제한한다는 점이며, PBW와 같이 동일가중방식을 선택하고 있다.

 

 

 PBW와 ICLN 보다 시가총액은 낮으나 거래대금은 PBW와 비슷할 정도로 최근에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ETF이다.

 

• PBW와 구성종목이 2/3이상 일치
• 상위 5개 종목에 대한 구성 비중을 8%로 제한
• 주요 종목들의 동일가중방식
• 기초지수 : NASDAQ Clean Edge U.S. Liquid Series Index (NASD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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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며..

해외 친환경 에너지 ETF 1부 (+클린에너지, 티커: ICLN, PBW, QCLN )

 

 우리나라의 그린뉴딜 정책 발표와 EU 정상회담 환경정책 논의 등 글로벌 주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이 구체화 되고 있으며 미국의 바이든 당선이 친환경, 클린에너지 시대를 더욱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신성장 동력으로 친환경, 클린에너지를 주목하고 있는 만큼 산업 구조도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각국 정부, 기업, 자산운용사들은 이에 발 맞추어 빠르게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코로나-19 (COVID-19)로 인한 경기 침체에 따른 부양책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인프라 투자가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 시장에 많은 유동성이 공급되고 있고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추가적인 경기부양책 및 유동성 공급을 시사한 점으로 보아 추가적인 자금이 친환경과 재생에너지에 몰릴 가능성이 커 보인다.

 

 

 기대에 오른 주가는 내려가기 마련이지만 실적이 뒷받침된다면 새로운 파도가 일어날 것이다. 그 새로운 파도의 중심에는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이 있을 것이다. (물론 시스템 반도체, 6G, 빅데이터, 클라우드, 플렛폼 등도 유망할 것으로 전망된다)

 

 

 lCLN, PBW, QCLN 모두 친환경, 클린에너지 대표 ETF이다. 하지만 구성비중과 종목이 약간씩 차이가 있으므로 면밀히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풍력과 태양광을 함께 잡길 원한다면 ICLN, 전기차, 2차전지, 그리고 태양광을 함께 투자하고 싶다면 PBW,QCLN을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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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종목명	종목코드	기초지수	가중방식	시가총액 (백만달러)
iShare Global Clean Energy ETF	ICLN	S&P Global Clean Energy Net TR	시가총액	3.086
Invesco WilderHill Clean Energy ETF	PBW	Willderhill Clean Energy Index TR	동일가중	1,632
First Trust NASDAQ Clean Edge Green Energy Index Fund	QCLN	NASDAQ Clean Edge U.S. Liquid Series Index	동일가중	1,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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