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그룹
헝다그룹은 중국 선전시의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 최대 규모의 부동산 건설사입니다. 2020년 기준 중국 건설사 중 자산규모 1위를 기록할 만큼 무서운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결국 2021년 기준 포춘의 글로벌 500대 기업 리스트 중 122위를 기록했습니다.
완커, 컨트리가든과 함께 중국 3대 부동산 건설사로 불리었습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헝다그룹의 자산 규모는 2조 위안에 이르며,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2%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문어발식 사업을 확장하다 2020년 8월 중국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출 규제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 헝다부동산 ( 부동산 건설 ) | 중국 280여개 도시에서 1,300개가 넘는 건설 프로젝트를 보유 중 |
| 헝다자동차 ( 전기자동차 ) | 2021년 초 중국 시가총액 2위, 2021년 4월 부터 5개월 사이에 주가가 90% 이상 폭락 |
| 헝다물업 ( 부동산 관리 ) | 중국 최대의 부동산 관리사 |
| 헝다어린이월드 | 테마파크, 여행 관련 사업 |
| 헝다헬스케어 | 노인, 테마파크 사업 |
| 헝텅네트워크 | OTT 서비스 |
| 헝다하이테크 | 인공지능, 빅 데이터, 전기차 충전 |
| 팡처바오 | 스마트홈 및 사물인터넷 사업 |
| 헝다식품 | 백두산에 수원지를 둔 식품 음료업 |
| 헝다생명 | 중국 12위의 보험사 |
헝다그룹 파산 위기
시작은 중국 제조업의 수축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각종 환경 이슈 및 황사 등에 따른 중국 정부의 친환경 정책 사업에 영향을 받아 중국 경기에서 제조업 의존도가 감소하기 시작했고 이와 동시에 건설 부동산 부문이 경제 성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장기간에 걸친 부동산 열풍으로 시장은 뜨거웠으나 갑작스럽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휩쓸면서 실물경기 및 중국 부동산 시장의 상승 기류가 꺾이기 시작했고 이 가운데 천문학적인 규모의 부채를 동원한 아파트 건설 및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헝다그룹은 중국 280여 개 도시에서 1,300개가 넘는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었고 이에 따른 막대한 부채를 앉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막대한 부채는 또 다른 부채를 낳았고 결국 우리나라 돈으로 355조 원에 달하는 규모의 유동성 위기 늪에 빠지게 됩니다.
헝다그룹은 중국 공산당 행사에 초대될 만큼 중국 정부의 신뢰를 받고 있었으나 2020년부터 시작된 중국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진화하기 위한 중국 정부의 강력한 정책으로 인하여 더욱더 위기를 맞게 됩니다. 결국 올해 7월 (2021년 7월) 중국 광파은행이 헝다의 대출 상환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하고 신용평가사 무디스와 피치는 최근 헝다 그룹 채권 등급을 '투자 부적격'으로 하향 조정하게 되었습니다.
- 장기간에 걸친 부동산 열풍으로 시장은 뜨거웠으나 갑작스럽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휩쓸면서 실물경기 및 중국 부동산 시장의 상승 기류가 꺾이기 시작
- 아파트 건설 및 부동산 경기가 위축
- 헝다그룹은 중국 280여 개 도시에서 1,300개가 넘는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
- 우리나라 돈으로 355조 원에 달하는 규모의 유동성 위기 늪에 빠지게 됨
- 최근 신용평가사 무디스와 피치는 최근 헝다 그룹 채권 등급을 '투자 부적격'으로 하향 조정
S&P 500, 나스닥, 다우존스 그리고 비트코인까지 영향
헝다그룹의 파산 위기설이 돌기 시작하면서 미국 3대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였고 반대로 공포지수인 VIX 지수는 장중 30%까지 올라가는 상황까지 발생합니다. (2021년 9월 21일). 현재 헝다그룹의 사태를 과거 리만브라더스 파산과 연관 지어 제2의 금융위기가 오지 않을까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 헝다그룹의 파산 위기설이 돌기 시작하면서 미국 3대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
- 공포지수인 VIX 지수는 장중 30%까지 올라가는 상황
- 제2의 금융위기가 오지 않을까라는 분석이 많음
KOSPI 시장의 영향 및 투자 방향
현재 달러에 대한 강세 및 KOSPI 시장의 고점에 대한 논의 등에 영향을 받아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헝다그룹 파산 이전에도 횡보장 및 아슬아슬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즉 시장 자체가 불안정하였던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헝다그룹 이슈는 글로벌 주식 시장뿐만 아니라 중국에 많은 영향을 받는 우리나라 코스피 시장은 휘청거릴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글로벌 증시에 대한 불안감 및 달러 강세로 외국 자본이 유출되어 미국 채권 및 주식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개인 투자자들의 투매와 겹쳐 당분간 시장은 혼조세를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2020년부터 시작된 KOSPI 상승에 따른 피로감을 느끼고 있던 시점에서 이러한 이슈는 우리나라 시장에 안 좋은 악재로 반영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 글로벌 증시에 대한 불안감 및 달러 강세로 외국 자본이 유출되어 미국 채권 및 주식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개인 투자자들의 투매와 겹쳐 당분간 시장은 혼조세를 보일 가능성이 큽
추석 연휴 끝나고 난 이후의 KOSPI 움직임이 중요
추석 연휴가 끝나고 9월 23일 시장은 혼조세를 보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또한 이번 달에 있는 미연방 Fed.의 FOMC에서 조기 테이퍼링 이슈나 2023년 금리 인상 계획을 앞당길 경우 시장은 더 큰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조기 인상 계획은 발표되지 않음.)
하지만 과거 리만브라더스 사태와는 다를 것입니다. 과거 여러 차례의 금융위기 사태를 겪고 그에 따른 해법을 찾은 만큼 과거와는 같은 흐름을 보이지 않을 것이며 미연방준비제도(Fed) 및 각국 중앙은행의 신속한 대응 그리고 중국 공산당의 개입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전기차 및 4차 산업 혁명으로 우상 향할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헝다그룹의 파산 위기를 기점으로 중국의 부동산 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보이며 철광석, 구리 등의 원자재 슈퍼 사이클이 일찍 끝날 가능성이 있으며 세계 경제가 점점 둔화될 수도 있습니다.
- 미연방 Fed.의 FOMC에서 조기 테이퍼링 이슈나 2023년 금리 인상 계획을 앞당길 경우 시장은 더 큰 충격의 가능성이 있었으나 조기 인상 계획은 없었음
- 과거 리만브라더스 사태와는 다를 것
- 미연방준비제도(Fed) 및 각국 중앙은행의 신속한 대응 그리고 중국 공산당의 개입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큼
-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전기차 및 4차 산업 혁명으로 우상 향할 것은 분명하나 원자재 슈퍼 사이클이 일찍 끝날 가능성이 있으며 세계 경제가 점점 둔화될 수도 있음
개인 투자자들의 전략
일각에서는 헝다그룹 파산 위기설에 중국 자금이 한국 증시나 부동산으로 흘러들어올 것이라는 전망이 있지만 이미 각국의 거대 연기금 및 펀드 등은 우리나라가 아닌 미국을 향해 흘러들어가고 있습니다. 즉 금리 인상 이슈가 있지 않더라도 미국을 향해 자금이 몰리고 있는 것입니다.
2020년부터 시작된 코스피 시장의 대세 상승장에 따른 차익 실현의 시점이라고 보입니다. 본인이 정한 기준선과 가깝지 않더라도 30~50% 정도 차익 실현하는 것이 필요하며 현금으로 전환하거나 안전한 미국채 등을 매입해야 할 시점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 각국의 거대 연기금 및 펀드 등은 우리나라가 아닌 미국을 향해 흘러들어가고 있음
- 2020년부터 시작된 코스피 시장의 대세 상승장에 따른 차익 실현의 시점
- 본인이 정한 기준선과 가깝지 않더라도 30~50% 정도 차익 실현하는 것이 필요하며 현금으로 전환하거나 안전한 미국채 등을 매입해야 하는 시기
국내 헝다그룹 관련주
헝다그룹 파산 위기설에 가장 영향을 받을 주식은 원자재 및 건설 관련주입니다. 다만 시장이 혼조세를 보일 때는 지켜보시다가 저가 매수나 기존에 있던 주식을 빠르게 차익실현 및 손절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원자재 가격 하락은 건설사 입장에서는 좋을 수 있으나 자칫하면 건설 경기 자체가 위축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건설 관련주
| 현대건설 | 금호건설 |
| GS건설 | 태영건설 |
| 대우건설 | 삼부토건 |
| DL이앤씨 | 계룡건설 |
| HDC현대산업개발 | 진흥기업 |
| 한전KPS | 동부건설 |
| 한진중공업 | 일성건설 |
| 코오롱글로벌 | 한신공영 |
| DL건설 | 범양건설 |
*다음은 우리나라 KOSPI 시가총액 상위 종목입니다.
우리나라 원자재 관련주
| POSCO | 열연, 냉연, 스테인리스 등 철강재 |
| S-Oil | 석유류 제품, 윤활기유 제품 |
| 현대제철 | 판재, 봉형강, 중기계 등의 철강 |
| 풍산 | 구리 관련 |
| 대창 | 황동 관련 |
| 고려아연 | 종합비철금속 |
| 중앙에너비스 | 석유류 판매 |
| 이구 산업 | 산업용 동판 제조 및 판매 |
*우리나라의 원자재 관련주이며 이 밖에도 여러가지 주식들이 존재합니다.
요약 :
- 여러차례의 금융위기 경험으로 과거 리만브라더스 사태와는 다를 것
- 미연방 및 각국의 중앙은행의 발 빠른 대처 가능성이 큼
- 각국의 거대 연기금 및 펀드 등은 우리나라가 아닌 미국을 향해 흘러들어가고 있음
- 2020년부터 시작된 코스피 시장의 대세 상승장에 따른 차익 실현의 시점
- 본인이 정한 기준선과 가깝지 않더라도 30~50% 정도 차익 실현하는 것이 필요하며 현금으로 전환하거나 안전한 미국채 등을 매입해야 하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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