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 (social story)

연기금 (국민연금공단) 매도 이유와 전망 (+ 2021년 순매수, 순매도 항목 )

내꿈은부자님 2021. 2. 1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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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기금 (국민연금공단) 이란

연기금 (국민연금공단) 이란 ( 출처 : 국민연금공단 ) 

 

 연기금은 연금을 지급하는데 필요한 자금인 기금을 말하며 곧 연금제도에 의해 모여진 자금을 말한다. 연금이란 노후의 소득 보장을 위해 근로 기간에 정해진 금액을 내고 일정한 나이에 도달하면 급여를 받는 제도와 더불어 특정 공공사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가 조성하는 자금인 기금을 합친 것을 말한다.

 

 

 

 일종의 사회보험제도이며 자금의 성격상 장기 투자가 필요할 뿐 아니라 거액의 자금이 운용되기 때문에 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 기관투자자와 더불어 하나의 시장 세력의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보통 주식에 50% 내외, 채권 35% 내외, 대체 투자 15% 이내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민연금기금, 공무원연금기금, 우체국보험기금, 사학연금기금을 4대 연기금이라고 부르고 있다.

 

*대체 투자는 부동산, 인프라, 사모투자를 말한다. 

 

 

  • 연기금은 연금을 지급하는데 필요한 자금인 기금을 말하며 곧 연금제도에 의해 모여진 자금
  • 사회보험제도이며 자금의 성격상 장기 투자가 필요
  • 외국인 투자자, 기관투주자와 더불어 시장의 한 축을 담당
  • 우리나라 4대 연기금 : 국민연금기금, 공무원연금기금, 우체국보험기금, 사학연금기금

 

 

 


 

 

 

 

 

 연기금 30일 이상 연속 순매도

연기금 30일 이상 연속 순매도

 

 주식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는 연기금이 무려 30일 이상 연속 순매도를 하고 있다. 한 달 거래일이 20일 내외이기 때문에 연기금의 연속 순매도는 한 달 이상 지속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이 외국인과 연기금을 비롯한 주요 주식 매도 물량을 힘겹게 받아내고 있다. 따라서 지속적인 연기금의 매도가 언제 끝날지가 시장에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으며 순매도 상위 항목과 순매수 상위 항목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 연기금이 무려 30일 이상 연속 순매도 중에 있다
  • 한 달 거래일이 20일 내외라고 생각한다면 한 달 이상 순매도 중
  • 개인투자자들이 외국인과 연기금 물량을 힘겹게 받아내고 있다.

 

 


 

 

 

 

 

 도대체 언제까지 팔까?

도대체 언제까지 팔까?

 

 현재까지 연기금이 총 매도한 금액은 11 가량이 된다. 하지만 작년 (2020) 6월을 기점으로 본다면 총 18~20조 가량 순매도 한 것으로 통계 되고 있다. 특히 들어서는 매도금액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현재와 같은 코스피 지수가 유지된다면 국민연금의 추가 매도 가능 물량은 30조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순매수로 전환하는 시기가 언제일지는 알 수 없으며 전문가들은 6월 초에 목표 비중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개인투자자들의 증시자금이 늘어나 코스피 지수가 3000선에서 지지 받고 있으나 지지선이 무너진다면 국민연금의 횡보는 또 한 번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 현재까지 연기금이 매도한 금액은 약 11조 원
  • 작년 6월을 기점으로 본다면 총 18~20조 원 순매도 한 것으로 통계 되고 있음
  • 추가적으로 30조 원 가량 더 매도 가능성이 있다
  • 전문가들은 6월 초에 목표 비중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

 

 

 


 

 

 

 

 

 왜 계속 파는 걸까?

왜 계속 파는 걸까? ( 출처 : 국민연금공단 )

 

 전문가들은 자산 배분 조정 때문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국민연금의 올해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은 16.8% 였으나 작년 11월 말 기준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포트폴리오는 158조원 이상으로 16.8%를 훌쩍 넘은 19.6%였다. 3% 가까이 초과한 것이다.

 

 

 또한 202012월 코스피 200지수의 주요 대형주의 수익률이 한 달 사이에 10%를 초과하며 국민연금 내 주식 목표 비중이 더 올라갔으며 비중 조절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줄인 것이라는 해석이 많다. 현재까지 정확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지만 올해 국내 주식 목표치 142조 원 가량 중 연초 상승 랠리를 고려했을 때 이미 비중이 20%를 넘었다는 전망도 많다.

 

 

  • 자산 배분 조정으로 연기금이 매도 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
  • 국민연금의 올해 국내 주식 목표 비중 16.8% 였으나 3% 가까이 초과하여 순매도 중

 

 

 


 

 

 

 

 

 연기금의 횡보와 전망

연기금의 횡보와 전망 ( 출처 : 국민연금공단 )

 

 2020년 12월 29일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순매도로 일관하고 있는 연기금 수급으로 코스피 200지수에 포함된 대형주에 대한 매도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코스닥 상장주 중에서 중·소형주라면 연기금 매도 압력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 연기금인 국민연금의 경우, 자산별 투자 비중을 조절 중이며 특히 지난해 상승세가 가팔랐던 한국 주식의 비중을 상대적으로 낮추고 있다. 따라서 작년에 크게 올랐던 바이오 및 게임 관련주는 앞으로도 더 많은 매도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정책형 뉴딜펀드의 조성으로 연기금의 자금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형 뉴딜펀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정책형 펀드로 결성금액의 50% 이상을 국내 중소, 중견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만큼 코스닥 종목 중 친환경, 2차전지, 수소 관련 기업들이 수혜를 입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와 더불어 5월부터 재개될 공매도는 대상이 코스피 200과 코스닥 150 구성 종목으로 제한되고 이중 코스닥 150 종목의 공매도 비중은 약 30% (과거 기준)를 가정한다면 코스닥 상장 중·소형주들이 코스피 대형주보다 수급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 코피스 200 지수에 포함된 대형주에 대한 매도 압력이 지속될 것
  • 지난해 상승세가 가팔랐던 한국 주식의 비중을 낮추고 작년에 크게 올랐던 바이오 및 게임 관련주는 앞으로 더 많은 매도 압력 가능성
  • 이러한 연기금의 자금은 정책형 뉴딜펀드로 몰릴 가능성이 큼
  • 정책형 뉴딜펀드의 국내 중소, 중견기업 투자 비중이 50%로 코스닥 종목 중 친환경, 2차전지, 수소 관련 기업들이 수혜 예상
  • 코스닥 150 종목 중 공매도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코스닥 상장 중, 소형주들이 수급적으로 유리할 것

 

 

 


 

 

 

 

 

 연기금 순매수 상위 종목

연기금 순매수 상위 종목 ( 출처 : 한국거래소 )

 

 20201229일부터 2021218일까지 연기금의 순매수 상위 종목은 다음과 같다. 히트, LG디스플레이, 키움증권 등이 보이나 코스닥 종목들도 꽤 많이 보인다. 참고 해보시길 바라며 관련된 정보는 한국거래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목순위 종목명 순매수 금액
1 빅히트 1020억 원
2 LG디스플레이 732억 원
3 키움증권 633억 원
4 삼성바이오로직스 544억 원
5 S-OIL 483억 원
6 OCI 477억 원
7 LG전자 395억 원
8 한미약품 389억 원
9 두산퓨얼셀 352억 원

 

 

 


 

 

 

 

 연기금 순매도 상위 종목

연기금 순매도 상위 종목 ( 출처 : 한국거래소 )

 

 20201229일부터 2021218일까지 연기금의 순매도 상위 종목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가 압도적으로 많으며 뒤이어 SK하이닉스, LG화학, 현대차가 뒤를 잇고 있다. 이 데이터 역시 한국거래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목순위 종목명 순매도 금액
1 삼성전자 3조 7630억 원
2 SK하이닉스 7017억 원
3 LG화학 6853억 원
4 현대차 6089억 원
5 삼성SDI 4312억 원
6 SK이노베이션 4239억 원
7 NAVER 3054억 원
8 현대모비스 2896억 원
9 KT&G 2828억 원

 

 

 


요약 :

 

연기금 순매수, 순매도 상위 종목 ( 출처 : 한국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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