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SK그룹 화학 계열사
SKC는 SK그룹 내에 있는 화학 계열사이다. 과거에는 주로 마그네틱 및 광학 제조업체였지만 사업 전반을 개편하여 현재는 프로필렌옥사이드 제품 등을 생산 판매하는 화학 사업 그리고 LCD, 반도체, 전자 재료 및 필름 사업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하였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국내 최초로 폴리 에스테르 필름을 개발하였다. 또한 주력 사업 분야인 프로필렌옥사이드를 제조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기업이다.
국내 유일의 PO (프로필렌옥사이드) 및 PG (프로필렌글리콜) 생산업체로 국내 시장 점유율의 약 70%를 차지한다. 또한 필름사업에서는 생산설비 규모 기준 전세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종속회사인 SK넥슬리스의 4공장 본격가동 및 전기차 판매증가에 따른 2차전지용 동박사업 호조가 기대되며 친환경 플라스틱에 대한 기대감으로 위생용 PG 및 산업재용 PO 등의 판매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폴리 에스테르 필름은 태양전지 및 다양한 산업 분야에 사용된다.
- SKC는 SK그룹 내 화학 계열사
- 프로필렌옥사이드 제품, LCD, 반도체, 전자 재료 및 필름 사업 영위
- 국내 최초 폴리 에스테르 필름 개발
- 프로필렌옥사이드를 제조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기업
- 2차전지용 동박사업 호조 및 친환경 플라스틱 기술 보유
ESG부터 바이오플라스틱까지
바이든 정부의 파리기후협약 재가입 이후 친환경 정책에 따른 기업의 ESG 운영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ESG는 E(Environment), S(Social), G(goverrance)로 이제 기업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가 중요한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SKC는 지난 2년에 걸쳐 ESG Rating A 등급을 받고 있으며 2021년부터 ESG 경영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ESG 위원회 출범 및 실무위원회 운영을 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SKC는 세계 최초로 생분해 PLA를 상용화한 기업으로 바이오플라스틱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2008년 세계 최초의 생분해 PLA 상용화 이후 2018년 스타벅스의 바나나 포장재를 시작으로 2020년 3월부터는 신세계TV쇼핑의 아이스팩 포장재, 의류용 비닐에 생분해 PLA 필름 공급 중에 있다.
SKC 바이오플라스틱 사업에 가장 큰 문제는 원료 수입이었으나 PLA의 경우에는 현재 원료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아진 상태로 다양한 소재 가공기술과 빠른 상용화가 가능하다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따라서 기존에 존재했던 PLA 물성에 대한 보완만 이루어진다면 빠르게 시장을 장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바이든 정부 이후 ESG 운영이 더욱 강조 되고 있다
- SKC는 지난 2년에 걸쳐 ESG Rating A 등급 획득
- 세계 최초 생분해 PLA를 상용화
- 과거 PLA 생성을 위한 원료 수입이 문제 였으나 현재는 진입장벽이 낮아져 가공기술과 빠른 상용이 가능하다면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도 선점할 가능성이 높음
반도체 영역도 유망
SKC는 단독으로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업은 아니다. 하지만 반도체 관련 CMP 패드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기업 중 하나로 현재 반도체 분야는 슈퍼사이클 진입을 앞두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관련 사업인 CMP 패드의 생산 및 판매 증가로 안정적인 수익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록 SKC 사업 분야 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매출이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커 보인다. 현재 반도체 주요 생산 기업들의 증산에 따라 Ceramic Parts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2020년 4분기 실적으로 보면 1공장 포함 Total 월마다 1.5만 장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 SKC는 반도체 부품 관련하여 CMP 패드를 생산하는 기업 중 하나
- 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을 앞두고 있어 SKC도 수혜를 받을 예정
전기차 '동박'까지 초호재
바이든 정부 이후 친환경으로의 대전환 시대에 전기차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테마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전기차 시장의 춘추전국시대와 더불어 가파른 성장세로 SKC에서 생산하는 동박 또한 엄청난 호황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박은 2차전지 배터리에 들어가는 박막으로 구리가 원재료이다.
전기차(EV)의 판매량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로 2020년 대비 30% 이상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현재 정읍 5공장이 준공되었으며 동남아(말레이시아)증설 투자가 확정되어 장기적으로 2025년까지 13~15만 톤 생산 수준까지 이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말레이시아 이외에도 유럽 또는 미국을 중심으로 거점을 다변화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전기차는 시대를 여는 새로운 테마 중 하나
- SKC에서 생산하는 전기차 관련 부품인 동박은 엄청난 호황 예상
- 정읍 5공장, 동남아(말레이시아)증설 투자가 확정되어 SKC의 외형은 더욱 성장할 것
SKC 실적 및 주가흐름
SKC 주가는 2011년 6월 16일 72,700원의 신고가를 2020년 7월에 경신하여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주가가 고점을 향해가고 있으나 현재 각종 이슈와 기업의 성장성 그리고 반도체 빅 사이클을 생각했을 때 아직까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장기간으로 보았을 때는 현재 가격에 2배 이상까지도 충분히 가능하며 250,000원 까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또한 SKC는 2차전지 산업에 필요한 동박 기술이 있음에도 KODEX 2차전지산업에는 빠져있는 종목이다. (TIGER 2차전지 ETF에는있다). 따라서 KODEX 2차전지산업을 가지고 있는 분 중에서는 SKC 또한 같이 가지고 가면 좋을 종목으로 생각된다.
2021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135조 원, 영업이익 550억 원을 기록하여 전년도보다는 약간 낮은 성적이다. 다만, 동박 사업부는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예상 전망치 이상의 성적을 거두었다. 또한 단기적인 손실로 자회사 MCNS 평가 손실 및 파생/환차손으로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에 일시적인 요인으로 기업의 펀드멘털에는 큰 문제가 없다.
- 연일 신고가 행진이지만 각종 이슈와 반도체 빅 사이클을 예상했을 때 상승여력 충분
- SKC는 KODEX 2차전지산업 ETF에는 빠져있다
- 2020년 동박 사업부는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망치 이상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음
SKC 재무제표
SKC의 재무제표를 보면 매출액은 전년 대비 크게 늘지 않았다. 하지만 코로나라는 이슈를 생각했을 때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영업이익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EPS, BPS 수치가 꾸준히 상승으로 기업의 가치와 외형이 점점 더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ROE 수치는 낮은 편이며 (4% 정도) PER과 PBR은 동종업계에 비해 높은 편이나 성장하는 기업임을 고려한다면 크게 문제는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동비율이 낮고 부채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또한 유동부채 비율이 전년 대비 많이 증가하였으며 자기자본비율도 감소하여 외부 차입이 많은 상태임을 알 수 있다. 장기간 이 기업에 투자한다면 분기마다 수치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겠다.
- 매출액은 전년 대비 늘지 않음
- But 영업이익률이 꾸준히 증가, EPS, BPS 수치가 증가하고 있어 기업의 가치와 외형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음
- 유동비율이 낮고 부채비율이 높아 분기마다 수치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SKC 현금흐름표
영업활동으로인한현금흐름은 전년대비 증가하였으나 아직 과거에 비해 많이 낮은 편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당기순이익은 점점 증가하여 과거 대비 많이 회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SKC는 현재 투자활동으로인한현금흐름으로 볼 때 기업의 외형 성장과 투자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에 과거와 비교하였을 때 5배가량 투자를 한 것으로 보이며 동남아(말레이시아)수주와 정읍 5공장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재무활동으로인한현금흐름도 대규모 투자로 인하여 외부로 많은 차입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시점에서는 다음 분기 보고서나 투자 대비 성과가 얼마나 비춰지는지에 따라 향후 주가가 상방으로 열릴지, 횡보할지 그리고 하락할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영업활동으로인한현금흐름 - 당기순이익이 점점 증가하여 회복하는 모습
- 투자활동으로인한현금흐름 - 동남아수주와 정읍 5공장 등 투자로 인하여 대규모 투자가 반영됨
- 재무활동으로인한현금흐름 - 대규모 투자로 인하여 외부로 많은 차입 발생
- 다음 분기 보고서나 투자 대비 성과에 따라 주가의 방향이 결정 될 것
장단기 모두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
SKC 재무제표 및 현금흐름표 그리고 사업 내용을 보면 EU 및 EV 시장 성장에 따라 외형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구리 가격 상승 및 환율 하락 영향에도 정읍 4공장 증설 효과로 인하여 전분기 대비 18% 이상 영업이익이 상승하였다.
과거에는 주로 마그네틱 및 광학 제조업체였지만 사업 전반을 개편하여 현재는 다양한 분야에서 영업이익을 챙겨가고 있으며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소재인 반도체, 2차전지 부품에서부터 친환경 제품은 바이오플라스틱 기술까지 보유하고 있다.
2021년 화학사업부문의 수요 확대 및 공급 타이트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이익률 상승이 기대되고 동박 부문 역시, EV 판매량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로 2020년 대비 30% 이상 외형성장 여력이 남아 있다. 또한 반도체 소재, 친환경 플라스틱 등 성장 동력의 다변화로 장기적으로 큰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 중 하나이다. 포트폴리오에 추가해보길 바란다.
*투자 권유의 글이 아니며 이익과 손실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요약 :
SKC
- SKC는 SK그룹 내 화학 계열사
- 프로필렌옥사이드 제품, LCD, 반도체, 전자 재료 및 필름 사업 영위
- 국내 최초 폴리 에스테르 필름 개발
- 프로필렌옥사이드를 제조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기업
- 2차전지용 동박사업 호조 및 친환경 플라스틱 기술 보유
스튜디오드래곤 주가 전망 (+ 드라마 대장주, K-컨텐츠 수혜 기업)
크린앤사이언스 주가 전망 ( + 미세먼지 수혜주, 국내 필터 독점 기업)
호텔신라 주가 전망 (+바닥은 다진 상황, 호텔신라 한옥 사업)
카카오 주가 전망(+강력한 실적 모멘텀, 시장 장악 본격화)
LG전자 주가 전망 (+magna EV 파워트레인 JV 설립)
비트코인 관련주, 수혜주 (+우리기술투자, 위지트, 비덴트)
삼성생명 주가 전망 및 분석 (+금리인상 대표 수혜주)
펄어비스 주가 전망 (+검은사막 IP, 신작 모멘텀 부재)
엔씨소프트 주가 전망 (+리니지M, 블소2, 리니지2M 해외진출 전망)
'주식 전망 (Stock Outl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풍산 주가 전망 ( + 구리 관련주, 방산산업 Top Pick) (2) | 2021.07.30 |
---|---|
에코프로비엠 주가 전망 (+ 2차전지 양극재 대표 기업 Top Pick ) (8) | 2021.07.26 |
효성티앤씨 주가 전망 (+ 스판덱스 글로벌 1위 , 친환경섬유 대표 기업 ) (3) | 2021.03.15 |
효성첨단소재 주가 전망 (+ 가장 기대되는 수소관련 기업) (1) | 2021.03.05 |
스튜디오드래곤 주가 전망 (+ 드라마 대장주, K-컨텐츠 수혜 기업) (20) | 2021.02.08 |
크린앤사이언스 주가 전망 ( + 미세먼지 수혜주, 국내 필터 독점 기업) (22) | 2021.02.01 |
호텔신라 주가 전망 (+바닥은 다진 상황, 호텔신라 한옥 사업) (22) | 2021.01.22 |
대한항공 유상증자 일정 (+초대형 국적 항공사 예정, 주가전망) (31) | 2021.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