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항공 대장주
대한항공은 1962년에 설립되어 1969년 국영에서 민영으로 전환된 기업이다. 국내 및 해외에 여객 및 화물 노선을 개설하여 항공운수사업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기업 중 하나이다. 또한 항공기 설계 및 제작, 민항기 및 군용기 장비, 항공우주 사업 등 다양한 사업도 같이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아시아나 항공 (대한항공 인수 예정),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의 연 매출을 합한 것보다 대한항공의 매출이 더 높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을 산업은행의 지원으로 인수 진행 중이며, 인수 이후에는 국제여객 수송 및 국제화물 수송 점유율이 40~50%를 넘을 것으로 보이며 사실상 독점 기업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대한항공 아래에 속해 있는 대표적인 종속기업을 나타낸 것이다.
- 한국공항
- 한진정보통신
- 항공종합서비스
- 에어코리아
- 아이에이티
- Hanjin Central Asia LLC
대한항공만 버텼다
코로나-19 (COVID-19)의 확산으로 여행수요 위축 및 국가별 입국 제한 조치 등으로 국제 여객 수송이 전년 대비 70~80% 이상 감소하였다. 우리나라의 모든 항공사의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있으며 정부의 지원 없이는 유지가 불가능 수준에 이르렀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달랐다. 코로나-19 (COVID-19)로 감소한 매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B777-300ER 2대를 화물기로 개조하였다. 낮아진 여객 사업 수요를 대신하여 화물 운송사업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 비행기를 통해 의료, 반도체, 백신 등 다양한 제품을 수송하여 2020년 3분기 매출을 이끌어내며 버텨냈다. 하지만 저가항공은 낮은 매출로 인한 사업 전환이 쉽지 않았으며 이러한 사업전환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에 아시아나와 합병이 성사된다면 항공기 164대에서 245대로 엄청나게 증가하게 된다. 합병이 이루어진다면 현재와 다른 대규모 항공사가 됨으로써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 엄청난 여행 수요가 겹쳐진다면 더욱 발전할 여지가 충분하다.
- 코로나-19 (COVID-19) 확산으로 여행 수요 위축 및 국가별 입국 제한 조치로 항공업 매출 추락
- But 대한항공은 여객기 개조를 통해 화물 운송사업 실시 이후 매출을 이끌어 내고 있음
- 아시아나 합병 이후 245대의 항공기 보유 예정
대규모 유상증자, 아시아나항공 인수
현재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를 앞두고 있다. 유상증자 규모는 2조 5천억 원이다. 대한항공의 주식은 보통주 기준으로 1억 7,420만주가 발행되어 있는 상태에서 이번 유상증자까지 합치게 되면 총 3억 4,780만주로 늘어나게 된다
이례적인 유상증자 규모로 인한 주가 희석에 대한 우려가 큰 것이 사실이며 국민연금은 이를 반대했다. 하지만 증권업계에서는 주가 희석을 감안하더라도 초대형 국적 항공사의 입지와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여행수요 예측으로 인하여 주가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이번 인수가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대한항공은 세계 7위의 초대형 국적항공사가 되며 이르면 6월 통합 대한항공이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비율 2,300% 해결 및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영업 정상화가 선결되어야 하겠지만 지금부터라도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
-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 (규모: 2조 5천억원)
- 유상증자 규모에 따라 주가 희석 우려가 존재하나 초대형 국적 항공사 입지와 여행수요로 주가 상승 예상
- 아시아나 항공 인수 이후 세계 7위의 초대형 국적항공사로 발돋음
대한한공 유상증자 일정
대한항공 유상증자에 대한 일정 및 관련 사항이 DART에 공시되어 있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신주 배정 기준일은 2021년 1월 26일이다. 즉 이번 달 26일까지 대한항공 주식을 가지고 있어야만 새 주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우리나라 증권 시스템으로 인해 26일까지 주주 명부에 이름을 올리려면 이틀 전에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배당을 받을 때처럼 D-2전에 매수해야 하는 것이 핵심이며 1월 22일까지는 대한항공 주식을 들고 있어야 한다. 24일까지 대한항공 주식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는 약 0.79주를 배정받을 수 있고 이 범위 내에서 청약한 수량만큼 새 주식을 받을 수 있다.
공시에서 보듯이, 현재까지 유상증자 발행예정가는 주당 1만 4,400원이다. 하지만 1차 발행가액이 이번 달 21일에 정해지고 확정 발행가액은 다음 달(2월) 26일 산정된다. 그 후 새 주식은 3월 24일 반영된다. 여기서 과연 발행가액이 얼마일지가 관건이다.
- 신주 배정 기준일 : 2021년 1월 26일
- 우리나라 금융 시스템으로 D-2일인 1월 22일까지 대한항공 주식 보유시 청약 가능
- 현재 예상 발행가액은 1만 4,400원 But 최종 발행가액이 얼마가 될지 관건!
대한항공 유상증자 일정표 및 내용
일정 | 비고 |
2021년 1월 26일 | 신주 배정일 |
2021년 1월 21일 | 1차 발행가액 결정 |
2021년 1월 22일 | D-2일로 이날까지 대한항공 주식 보유해야 유상증자 참여 |
2021년 2월 26일 | 확정 발행가액 결정 |
2021년 3월 4~5일 | 유상증자 참여 여부 결정 |
2021년 3월 12일까지 | 해당 금액을 납입 |
2021년 3월 24일 | 새 주식 상장 |
유상증자 발행 예정가 | 주당 1만 4,400원 |
1주당 배정 예정 주식수 | 0.79주 (10주 가지고 있다면 7.9주 신청할 수 있다) |
대한항공 실적 및 주가전망
코로나-19 (COVID-19)로 인하여 주가가 급락 후 현재 회복되어 전고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감소하였으나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여행 수요와 아시아나 인수 이슈로 상승하고 있으며 곧 유상증자 소식에 주가가 아래위로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올해 안에 이루어질 아시아나 인수 합병 이후에는 주가 상승이 뚜렷할 것으로 보이며 2~3년을 내다본다면 신고가를 경신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대한항공의 매출은 18,488억 원 중 영업이익 1,268억원으로 코로나 여파를 생각했을 때 경쟁 업체 중에서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항공화물 운임이 재상승하면서 어려운 업황에도 전체 영업이익을 1,000억원 이상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까지 항공 여객 사업 부문은 부진할 것으로 보이며 백신 공급과 집단 면역 시점이 주가 상승 시점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현재 주가는 전고점 돌파
- 곧 있을 유상증자 소식에 주가가 위아래 변동성 확대 예정
- 장기투자로 본다면 신고가도 가능할 것으로 보임
가치투자 시점
대한항공의 현금흐름표와 재무제표는 첨부하지 않았다. 현재 기업 합병과 코로나 이슈로 인하여 좋지 못하기 때문에 단순히 두 지표로 투자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기업이다. 하지만 합병 이후에 우리나라 최대 항공사 그리고 세계 7위의 초대형 국적항공사의 탄생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최근 1~2달 사이에 기술자 위주의 투자로 큰 수익을 본 투자자들은 수익실현과 동시에 대한항공, 호텔신라, 하나투어 등으로 비중을 옮기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코로나가 기업의 가치보다 주가를 몇십 년 뒤로 후퇴시켰기 때문에 장기 투자 시점에는 좋은 종목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 기업인수와 코로나로 인해 현금흐름표와 재무제표가 처참
- 합병 이후 우리나라 최대 항공사 및 세계 7위 초대형 국적항공사 탄생 주목
- 최근 1~2달 사이에 기술주 투자로 수익을 본 투자자들은 이제 대한항공, 호텔신라, 하나투어 등 여행업계를 주목해보자
요약:
일정 | 비고 |
2021년 1월 26일 | 신주 배정일 |
2021년 1월 21일 | 1차 발행가액 결정 |
2021년 1월 22일 | D-2일로 이날까지 대한항공 주식 보유해야 함 |
2021년 2월 26일 | 확정 발행가액 결정 |
2021년 3월 4 ~ 5일 | 유상증자 참여 여부 결정 |
2021년 3월 12일까지 | 해당 금액을 납입 |
2021년 3월 24일 | 새 주식 상장 |
유상증자 발행 예정가 | 주당 1만 4,400원 |
1주당 배정 예정 주식수 | 0.79 |
*투자 권유의 글이 아니며 투자시 발생하는 이익과 손해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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