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전성기를 이끈 엔씨소프트
대한민국 게임 역사를 현재 진행형으로 쓰고 있는 엔씨소프트는 1997년에 설립된 회사이다. 2000년대는 인터넷 사업의 호황과 게임 산업의 최대 부흥기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00년대 초반은 MMORPG의 최고 전성기이자 황금기라고 일컬어지는 시기이다. 현재 강력한 IP를 가진 게임들의 대부분 이때 탄생했다. 현재는 컴퓨터에서 모바일로 플렛폼만 바뀌었지만 제2의 전성기라고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러한 큰 인기의 중심에서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IP가 이끌고 있다. 20년 이상 큰 사랑을 받은 리니지를 바탕으로 한 리니지M은 오픈 당시 분기 매출이 1조 이상 이라는 엄청난 기염을 토했으며 제2의 전성기를 시작하는 신호탄이었다. 현재도 분기 매출이 1조 이상이라고 하니 그 인기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2000년 7월의 엔씨소프트 주가는 대략 10만 원 내외였다. 현재는 한 주당 약 90~100만 원 정도이니 20년이라는 세월 동안 엄청난 성장을 이루어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긴 세월 동안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 앤 소울 등 많은 게임을 개발했으며 MMORPG 유저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는 플렛폼을 모바일로 바꾸어 리니지M, 리니지2M을 출시하였으며 내년 상반기에 블레이드 앤 소울 2, 아이온M, 트릭스터M 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니 2021년은 한번 더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재무제표
3분기 매출액 5,852억원, 영업이익 2,177억원을 기록하였다.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예상치보다 웃돌았다. 이러한 실적은 리니지M 매출 증가로 보인다. 리니지M 국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3% 증가하였으나 리니지2M은 여전히 매출이 하향하고 있다.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당기순이익도 양호한 편이다. 자산과 비교하면 부채가 낮으며 자본총계 비율이 높아졌다. 사내 유보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ROE도 15% 이상으로 나쁘지 않다. PER은 높은 편에 속하나 현금 흐름이 양호하고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큰 문제는 아니다. PSR과 PER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기업가치(EV)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EV/EBITDA 현금흐름배수도 18.16으로 나쁘지 않은 편에 속한다. 비교적 재무적으로 건전한 회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투자포인트
엔씨소프트의 가장 큰 매출을 차지하고 있는 리니지M은 출시된 지 3년이 지났지만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3분기 일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10억 원 이상 상승하였다. 또한 2021년 상반기 신작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 앤 소울 2 (블소2) 와 리니지2M의 대만 진출이 예정되어 있어 현재 매출액의 한 번 더 큰 도약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또한 PC 리니지를 출시한 지 22년이 지났음에도 올해 8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이 46% 증가하였다. 기존 IP들과 플랫폼을 통해 꾸준히 안정적인 수익이 창출되고 있으며 리니지M을 통해 신작 모바일 MMORPG의 수명 또한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신뢰감으로 주가 상승 여지가 커 보인다.
2020년 연말 트릭스터M 출시 예정이며 리니지 후속 IP ' 프로젝트 TL'을 시작으로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렛폼을 지원하는 다수의 콘솔 타이틀이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 및 유럽을 경향한 글로벌 개발사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신작 출시 일정
다음은 엔씨소프의 핵심 기대신작 일정들을 나타낸 것이다.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대략 다음의 일정으로 진행된다고 하니 주식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게임에 관심 있는 사람들도 참고하길 바란다. 신작들의 매출 여부에 따라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100만원에 안착할 수 있을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 모바일
신작 | 출시 국가 | 매출 | 출시 일정 |
트릭스터M | 한국 | 총액 (엔트리브소프트 개발) | 4Q20 출시 예정 |
블레이드앤소울2 | 한국 | 총액 | 1Q21 출시 예정 |
리니지2M | 대만 | 총액 | 1Q21 출시 예정 |
아이온2 | 한국 | 총액 | 2H21 출시 예정 |
H3 (스포츠_ 야구), 팡아M | 한국 | 총액 (엔트리브소프트 개발) | 2021년 순차 론칭 |
2. PC / 콘솔
신작 | 출시 국가 | 매출 | 출시 일정 |
Fuser (음악게임) / NC에서 퍼블리싱 예정 | 북미/유럽 | 총액 (퍼블리싱) | 4Q20 (11/10) 출시 예정 |
Project TL | 한국, 일본, 대만, 북미/유럽 | 총액 | 2021년 출시 목표 |
*투자 권유의 글이 아님을 밝히며 투자시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바랍니다.
요약:
1. 2021년 하반기부터 엔씨소프트 기대 출시작들의 출시예정이 임박
2. 리니지2M의 대만 출시 및 올해 상반기 트릭스터M 출시
3. 신작(아이온2, 블소2)들의 흥행에 따라 주가가 100만원 안착할 가능성 엿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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