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4, 위메이드 주가 전망

 MMORPG의 르네상스를 이끈 위메이드

MMORPG의 르네상스를 이끈 위메이드

 

 2000년대 초반은 게임 산업의 최대 부흥기였다. 현재 분기 매출을 1조 이상 내는 엔씨소프트, 바람의 나라 IP를 가진 넥슨, 그리고 넷마블 등 모두 이 시기에 출발 한 기업들이다. MMORPG의 르네상스라고도 불렸다. 그 당시에 한 달 사이에만 수많은 MMORPG가 쏟아져 나왔고 사라지고를 반복했다. 그 중에서 엔씨소프트와 함께 양대 산맥을 이루는 기업이 있었으니 바로 위메이드였다.

 

  미르의전설 IP를 가진 위메이드는 당시 중세시대 풍의 게임이 주를 이루던 때 동양풍의 게임을 출시하며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지금은 리니지를 대적하는 MMORPG가 없지만 당시만 해도 미르의전설2가 훨씬 많은 인기를 누렸다. 리니지는 국내 유저들이 많았다면 미르의전설2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유저들도 엄청나게 많았었다. 특히 중국내에서는 동시 접속자 80만이라는 그 당시 세계 기네스 기록에 오를정도로 인기가 상당했다. 단일 게임으로는 회원 수가 2억 명 이상이었고, 매출 또한 2조 원에 달하는 엄청난 기염을 토했다. 이 당시만 해도 엔씨소프트는 위메이드를 따라올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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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기간 중국과의 IP 지적재산권 소송

오랜 기간 중국과의 IP 지적재산권 소송 ( 출처 : 위메이드)

 

 하지만 위메이드의 승승장구는 오래가지 않았다. 2001년 위메이드는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 중국 내 게임회사 샨다게임즈(란샤정보기술)와 손을 잡았다. 그 당시만 해도 해외 판권을 직접 퍼블리싱 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위메이드로서는 중국 내 게임회사가 필요했다.

 

 문제는 미르의전설2가 중국 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시작되었다. 2002년 9월 샨다게임즈는 개발 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명분으로 로얄티 지급을 중지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위메이드는 이듬해 샨다게임즈와 계약을 파기하지만 문제는 샨다게임즈는 미르의전설 IP와 매우 흡수한 '전기세계'를 출시한 것이다. 이때부터 위메이드는 중국 샨다게임즈와 오랜 기간 IP 지적재산권 소송을 시작한다.

 

 

미르4 장현국 대표 (출처 : 위메이드)

 

 중국을 상대로 IP 지적재산권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는 의견이 다분했지만 오랜 기간 끝에 위메이드는 소송에서 이기게 된다. 하지만 2016년 게임 시장의 축이 모바일로 이동하면서 또다시 미르의전설 IP를 둘러싼 논쟁이 수면으로 떠올랐다. 중국 내에서 미르의전설 IP와 비슷한 불법 게임이 2000여 개에 달했고 그중에서 샨다게임즈 역시 100여 개에 달했다. 현재까지 위메이드는 중국을 상대로 각종 IP 소송을 진행하고 있고 16건 중 15건을 승소하고 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소송을 마무리에 접어들고 정상적인 라이센스 운영을 통해 수익을 확신하고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미르의전설 IP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면 매년 2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위메이드는 현재 '미르의전설 트릴로지'를 준비 중이며 미르4, 미르W, 미르M 등 차기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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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르4

미르4 출시 (출처 : 위메이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말한 '미르의전설 트릴로지' 중 첫 번째 게임인 미르4가 출시를 임박했다. 2020년 GSTAR를 통해 2020년 11월 25일 출시가 확정되었다. 미르4는 과거 위메이드에서 개발 중이던 천룡기 IP를 상당히 가져온 것으로 보이며 미르의전설 고유의 동양풍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CBT에서 게임 유튜브 BJ들에게 상당한 호평을 받았으며 대표적인 BJ난닝구가 홍보하고 있기도 하다. 배우 서예지씨가 공식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GSTAR를 통해 매우 이병헌씨 역시 공식 모델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한다.

 

  K-판타지 슬로건을 걸고 있는 동양풍 MMORPG 미르4가 시장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해볼 만하다. 과거 리니지와 더불어 MMORPG의 르네상스를 이끈 대표적인 게임으로 위메이드 역시 회사의 사활을 걸고 있다. 미르4의 성공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를 대적할 MMORPG가 없는 상황에서 미르4가 리니지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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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메이드 주가 전망

위메이드 주가 전망, 연결 손익계산서 (출처 : 위메이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게임 제작사 중의 하나이며 한 때 판교의 등대라고 불릴 정도로 야근이 많았다. 다른 게임회사들의 코스닥 시장 우회상장과 다르게 기업실적으로 진입한 대표적인 회사 중 하나이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위메이드의 대표적인 게임 중 하나는 캔디팡이다.

 

 초기 카카오 회사에 지분을 투자했던 대표적인 회사 중 하나로, 2014년 다음을 인수하는 등 엄청나게 성장한 카카오에 힘을 입어 주가가 엄청나게 상승한 적이 있다. 2012년 카카오의 성공으로 주가가 6만 원까지 치솟았으나 지속적인 중국과 IP지적재산권 분쟁으로 인해 주가가 내려가 현재는 4만 원대에 형성되어 있다. 2017년에는 카카오 지분을 전량 처분하여 약 1500억 원 이상의 이득을 본 적도 있다.

 

위메이드 주가 전망, 연결 현금 흐름표 (출처 : 위메이드)

 

 시가총액은 약 8000억 원에 해당하며 게임회사 중에서는 큰 편에 속하며, '미르의전설 트릴로지'의 첫 번째 작품인 미르4를 기점(출시일 : 2020년 11월 25일)으로 큰 상승을 할 대표적인 상장기업이다. 현재 미르IP의 대표적인 미르의전설2, 미르의전설3가 아직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중국 내에서 인기는 상당하다. 우리나라보다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릴 가능성이 크며 향후 기업의 가치가 지금 보다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과거 엔씨소프트에 대적할만한 게임회사 치고는 현재 주가가 많이 저평가되어 있다. 여러 이슈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고 게임회사지만 과거 개발했던 게임 이외에는 딱히 내놓은 게임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는 상태이며 주가 역시 서서히 움직일 준비를 하고 있다.

 

위메이드 주가 전망

 

 차트에서 보듯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가의 흐름이 바뀌는 자리이기도 하다. 단기적으로 수익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도 나쁘지 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

 

• 시가총액 : 8000억 원
• 이슈 : 미르4 출시 (2020년 11월 25일)
• 수급 : 기관/외국인이 매집 후 관망 중
• 배당 수익률 : 1.29%
• 12 달 평균 PER : 25.06 (동일 업종 PER : 54.16)
• 현재가 : 43,000 원 
• 차트 : 연일 상승 중이며 전고점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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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과거 엔씨소프트와 쌍벽을 이루는 회사의 게임이 출시 임박했다

2. 가지고 있는 지적재산권에 비해 주가가 낮은 편이다

3. 우리나라에서 흥행하지 못하더라도 중국내 입지가 강한 편이라 기대해볼 만하다.

 

 

*투자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원금 손실에 대해 책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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