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 (social story)

이건희 회장의 별세, 그리고 유언장

내꿈은부자님 2020. 10. 26. 10:23

 

 


 25일 공식적으로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사망 소식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6년 전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을 당시 어느 정도 예상했을 것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부자로써 그가 살아온 행적을 보면 잘한 점도 있고 못한 점도 분명히 있다. 하지만 변함없는 사실은 대한민국을 최고의 반도체 국가로 만들었다는 것은 그 누구 하나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나는 어렸을 때, 1997년 발매한 '생각 좀 하며 세상을 보자' 라는 그의 저서를 보며 그를 존경하게 되었다. 삼성그룹을 초일류 기업으로 만든 그의 대표적인 경영철학인 벤치마킹이 아직도 생각난다. 그가 그의 아버지로부터 회사를 물려받았을 때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각 나라에 흩어져 있던 임원들을 모아 며칠에 걸쳐 강조하고 또 강조한 벤치마킹 전략. 나는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 내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될 때 꼭 이 점을 유념하고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대표적인 인물 중에 한 명으로, 한 번도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그의 별세 소식이 한편으로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 그가 남긴 마지막 유언을 보았을 때 그가 죽음 앞에서 결국 마지막으로 생각 한 말이 건강이라니.. 그가 느꼈을 고통이 잠시나마 느껴질 수 있어 안타깝다. 한 평생 경제적인 여유를 누리며 어떤 사람에게는 희망을 어떤 사람에게는 롤 모델로서의 역할을 했을 그가 이제 한 시대를 풍미한 사람으로 남겨졌다는 것에 씁쓸한 생각이 든다. 


 아래는 고인이 되신 이건희 회장의 마지막 유언장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느낀 그의 감정이 건강에 대한 내용이라니 아무리 경제적으로 풍요하더라도 세월은 거스르기 힘든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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