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담은 공간 (story room)

제로금리시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 Fed-연준에서 현행 제로 금리를 2023년까지 유지하겠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역시 1월 15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현행 0.5%의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당분간은 제로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은행 예·적금 금리가 10~20%였다. 이 당시만 해도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예·적금만으로도 돈을 불릴 수 있는 시대였다. 하지만 그 이후 금리가 점점 낮아짐에 따라 현재는 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0.5%까지 떨어졌고 예·적금 이자도 세후 1%를 넘는 상품을 찾기 힘들다. 또 과거와 달리 복리 이자를 지급하는 예·적금 상품도 드물다. 보통 연초에는 은행 예·적금 가입 비율이 높아지기 마련인데 이러한 저금..

만개하는 전기차 시장 2020년은 '전기차의 원년'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전기차 시장에 관한 관심이 뜨거웠다. 전기차뿐만 아니라 관련된 사업도 같이 부상하였으며 2차전지 또한 크게 각광받는 해였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미래는 전기차'라는 리포트를 통해 향후 다가올 미래 자동차 시장은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넘어갈 것이라고 예측하며 앞으로의 산업 전환을 예고했다. 이러한 이면에는 테슬라 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미국, 유럽, 중국 등 친환경 정책의 하나로 이산화탄소 감축 및 내연기관의 축소가 불씨를 지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ESG 중에서도 앞으로 장기적 트랜드는 단연코 전기차 및 자율주행 관련 분야이다. 최근 테슬라뿐만 아니라 중국의 NIO의 성장도 가파르며 최근 엄청난 주가 상승을 이루어냈다. 그..

IPO란? IPO란 'Inital Public Offering'의 약자로, 기업 설립 후 처음으로 외부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공개매도 하는 것을 말한다. 즉 쉽게 말해 기업공개라고 생각하면 되며 외부 투자자가 공개적으로 자사의 주식을 살 수 있도록 기업이 자사의 주식과 경영 내역을 시장에 공개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개별 기업이 IPO를 통하여 증권시장에 진입하게 되며 공식적으로 주식을 사고 팔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기업으로서는 기업의 정보를 공개하기 때문에 기업을 홍보하는 효과와 동시에 대규모 자금도 조달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다. 하지만 모든 기업이 IPO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증권거래소에서 사전 예비협의를 거쳐야 하고 상장 조건을 갖추지 않으면 증권시장에 진입할 수 없다. IPO란 기업 설..

시장 방향성 투자 방향성 투자란, 특정 자산가격의 상승, 하락 등 방향을 예측해 투자하는 방법이다. 즉 주식 시장에서 특정 주식이나 지수 그리고 금과 같은 현물의 가격 방향성을 예측하여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주가지수뿐만 아니라 환율, 금리, 원유, 금 등 원자재나 통화, 금리 상품에서도 방향성 투자가 가능하다. 만약 시중 금리의 하락이 예상된다면 국고채 등을 매수하고, 원·달러 환율 상승이 예상되면 달러를 매입하거나 달러 ETF를 통한 투자가 가능하다. 방향성 투자를 위해서는 경제지표 및 수급 그리고 중장기적인 추세를 판단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며 그에 따른 매매전략도 필요하다. 방향성 투자란 자산 가격의 상승과 하락을 예측하여 투자 경제지표 및 수급 등 다양한 추세를 판단할 줄 알아야 한다. 레버리..

친환경에너지를 통한 대규모 경기부양 조 바이든이 이끄는 차기 미국 정부는 대규모 경기부양과 양적완화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재정지출과 인프라 투자를 통한 바이드노믹스가 글로벌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바이든 후보가 1호 공약으로 내세운 파리기후협약 재가입이 현실화됨으로써 친환경 및 저탄소 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든이 이끄는 차기 미국 정부는 4년간 친환경에너지 관련 인프라에 2조 달러(원화로 약 2000조) 투자할 계획을 발표하였다. 특히 친환경 분야 중 태양광, 풍력 그리고 저탄소 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가 일어날 것으로 보이며 다가올 미래는 친환경과 관련된 산업이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에너지를 통한 대규모 경기부양 바이든 정부의 4년간 친환경에너지 ..

다가올 미래는 친환경 시대 올해 글로벌 증시의 가장 큰 이슈는 '친환경'이다.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인 바이든은 친환경 에너지와 탄소 감축을 주요 목표로 한 그린뉴딜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이 탄소배출 저감 정책과 금융 지원을 통한 친환경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과거와 비교하였을 때, 자연재해 빈도가 지난 10년 사이 2배 정도 증가했다. 여기에 가장 큰 원인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에 따른 기후변화를 꼽고 있다. 더이상 간과할 수 없는 수준으로 경제적 손실 규모도 커지고 있는 만큼 다가올 미래는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가 아닌 친환경 에너지, 클린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공급에 전 세계가 동참할 준비를 하고 있다. 즉 다가올 미..

그린뉴딜 사업 본격화, 신성장 동력으로 대전환 정부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올해부터 4.5조 원을 투입하여 그린뉴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2050 탄소중립 선업 후 탄소세 도입을 언급한 만큼 산업 전반을 개편할 것으로 보이며 그린뉴딜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그중에서 2차 전지는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향후 전국에 2천만 세대에 전기차 충전기를 보급할 계획이며 중국은 2021년 NEV 판매가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미국의 차기 대통령 당선인 바이든 후보 내각에서 교통장관 내정자 부티지지는 전기차 구입시 세제 혜택을 예고하였으며 차후 전기차 보급에 따른 2차 전지 배터리 사업이 호황을 누릴 가능성이 크다. 친환경 시대, 전기차..

전국민의 주식 열풍 1998년 IMF 이후 한때 우리나라는 10~20%의 고금리 시대인 적이 있었다. 금리가 높아 기업의 사업여건은 좋지 않았으나 현금이나 예금과 같은 단순 저축성 금융상품의 인기는 높았다. 100만 원만 맡겨도 1년에 이자로 10~20만 원을 지급하니 다른 투자처를 찾을 필요 없이 은행 예금만으로도 재테크가 가능한 시대였다. 그러나 2000년 이후부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지속적으로 하락했고 현재 2020년 기준금리는 0.5p까지 낮아졌다. 2021년도 이러한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며 기준금리의 하향으로 은행 예금금리 역시 역대 최저인 상태이다. 이제 은행 저축만으로 재테크가 불가능한 시대가 와버렸다. 은행이 금고 이상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시대에 사람들은 재테크 수단으로 부동산 및..

한해 총 결산 한해의 마지막은 그해의 마지막 날이다. 보통 12월 30일이거나 12월 31일에 해당한다. 하지만 주식 시장에서는 한 해의 마지막은 다르다. 주식 시장에서 한해 총 결산은 배당일과 배당락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면 된다. 주식 시장은 한해의 마지막까지 열리는데 무슨 차이가 있을까? 그것은 앞으로 알아볼 주식 시장에 적용되고 있는 결제일 때문에 나타난다. 본론부터 말하면 주식 시장에서 한해 총 결산일은 2020년을 기준으로 12월 28일에 해당한다. 왜냐하면 12월 28일 종가와 시간외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올해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즉 29일에 매수한 주식은 내년에 반영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주식 투자하는 입장에서는 올해를 기준으로 12월 28일이 한해의 총 결산이 ..

포스트 코로나, 또 한번의 산업 흐름 중국은 2020년까지 '백년대계'의 1차 목표인 '샤오킹 사회'를 완성하고자 했다. 하지만 올해 초에 발생한 코로나-19(COVID-19)로 인하여 전 세계 경제는 얼어붙었고 과거 10년과 비교하였을 때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바닥을 쳤다. 중국 내 일부 기업은 부실기업으로 판명되어 미국에 상장된 대형 지수에서 제외되기도 하였다. 그중에서 인터넷, 핀테크, 클라우드, e커머스 등을 중심으로 한 기술주의 성장은 반대로 돋보였다. 코로나로 인한 세계의 흐름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졌으며 그와 연관된 기업은 급격한 성장을 보였고 코로나 이후의 사회 경제에도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로 인하여 또 한 번 산업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동양의 나스닥 지수, 항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