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 (social story)

동부전선 진돗개 발령(+눌린 철책, 북에서 내려온 인원 포착)

내꿈은부자님 2020. 11. 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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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부전선 진돗개 발령

 미 대선 결과로 온 나라가 떠들썩 한 지금, 강원도 동부전선은 진돗개 2호 (진돗개 둘)이 발령된 상태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미상 인원이 우리 군 감시장비에 포착되어 군은 대침투 경계령인 '진돗개'를 발령하고 수색 작전을 펼치고 있다. 해당 지역을 수색한 결과 남쪽 윤형 철조망 상단부가 일부 눌려져 있었으며 신원 미상자가 철조망을 넘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남측에서 넘어갔는지, 북측에서 넘어왔는지, 그리고 무장공비 및 간첩인지 침투한 인원이 군인인지 민간인 인지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재 수색 작전을 펼치고 있다.

 

 '진돗개 발령'은 무장공비침투 등 북한의 국지도발 가능성에 대비하여 국군의 방어 준비태세로 1~3단계로 구분되어 있다. 평소는 3단계로 유지하다가 무장공비침투 등의 의심 상황이 발생시 진돗개 2호 (진돗개 둘)로 올라가고, 전면전과 같은 국지적인 도발 상황이 발생하면 진돗개 1호 (진돗개 하나)가 발령된다. 2010년 북한의 국지적 도발인 연평도 포격 당시 우리군은 진돗개 1호를 발령한 적이 있다. 

 

 수출국가인 대한민국으로써는 미국 대선의 결과가 향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기 때문에 그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분단국가라는 점을 상기한다면 현재 진돗개 발령 상황을 그저 이슈거리 하나로 생각할 수는 없다. 군은 빠른 시간 안에 수색작전을 완료하여 군인인지 민간인지 그 의도가 무엇인지 알아내야 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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