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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daily life story) 22

기회와 사기는 공존한다.

경제를 공부하다보면 다양한 금융 상품을 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펀드에서부터 ETF, ELS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조금씩 이들 간의 상관관계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과거와 다르게 디지털 시스템과 결합되면서 더 많은 금융 상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블록체인과 결합된 NFT, 디파이(De-Fi), DEX 거래소 및 각종 가상화폐는 새로운 금융 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4~5년 전만 하더라도 단순히 젊은 사람들의 투기성 상품으로 여겨졌다면 지금은 새로운 금융 자산으로 인정받는 분위기입니다. 블록체인과 결합된 가상자산들은 제도적으로 정착되지 않아 문제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원달러 환율을 이용한 재정거래는 가상화폐 시장에서 '보따리'라는 명목하에 시..

잘 나갈 때 사업을 확장해야 한다.

올 한 해도 이제 2달 밖에 남지 않았다. 작년보다 훨씬 더 빠르게 시간이 지나간 것 같은 느낌은 나만 들까? 너무 바쁘게 살다 보니 올 한 해를 돌이켜 봤을 때 생각나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지금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면 '더 나은 삶을 살까'이며 구체적으로 말하면 금전적으로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이것에만 너무 몰두한 것 같다. 한 가지 알게 된 점은 시도하면 무엇이라도 얻어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도하고 난 이후에 나타난 문제는 시간과 체력이었다. 내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세상은 넓었고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는 것들도 많았다. 문제는 시간이 한정적이라는 것이다. 시도하지 않았을 때는 몰랐지만 지금은 효율의 문제가 가장 크다. 여러 가지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수익을 주는 것..

티스토리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지도 1년이 다 되었습니다.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무작정 시작했던 1년 전 모습이 기억나네요. 제 주변에 블로그를 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유튜브를 찾아보고 여러 블로그를 벤치마크 했지만, 첫 3달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단순히 기사를 옮겨보기도 하고 책을 읽고 요약해보기도 하고.. 참 큰 노력을많은 노력을 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 1일 1포스팅을 하는 것도 벅찼습니다. 하루 포스팅 1개를 하는데 들인 시간이 3~4시간 걸렸지만 조회수는 1도 안 나오는 날이 더 많았으니깐요. 처음에는 포기할까 생각했던 날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저에게는 블로그가 나름의 위안이자 돌파구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역시 노력은 배신하지 않더군요..

잠자리를 정리하는 습관

살아가면서 삶의 기초가 흔들린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인생은 예측 불가능하다 보니 세상을 살아가는데 많은 풍파를 겪게 된다. 이때 가장 힘든 점은 상황을 통제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무기력함에 빠지는 것이다. 그럴수록 나는 잠자리를 정리하는 습관에 대해 생각해보곤 한다. 매일 아침 잠자리를 정리하는 건 그날의 첫 번째 행동일 가능성이 크다. 작지만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이 자존감으로 이어지며 또 다른 일을 해내야겠다는 자신감으로 바뀌게 된다. 내 힘으로 제어할 수 있는 일이 적어도 한 가지는 있다는 사실이 삶에 큰 위안으로 다가온다. 아무리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잠자리를 정리할 시간은 충분히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일을 하고 나면 삶을 통제할 수 없는 순간에도 본인이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로 인해 인생..

스스로 정한 한계의 꼬리표, 자기불구화 (Self-handicapping)

한가지 흥미로운 실험이 있었다. 벼룩을 책상 위에 올려놓고 책상을 내리칠 때마다 벼룩이 뛰어오르는 높이를 쟀더니 그 높이가 벼룩 몸길이의 100배 이상이었다. 다음으로 벼룩을 뚜껑이 달린 병 안에 넣었다. 벼룩은 뛰고 또 뛰어 병을 벗어나려고 했지만 뚜껑이 달린 병을 벗어날 수 없었다. 시간이 지난 후, 병에서 벼룩을 꺼내 다시 책상에 올려놓았다. 벼룩은 여전히 뛰기를 반복했지만 그 최고 높이가 병뚜껑이 있던 위치를 벗어나지 못했다. 벼룩이 높이 뛰지 못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병의 높이가 벼룩의 잠재의식에 영향을 주어 점프 높이를 결정한 것이다. 즉 스스로 한계를 정해 더 높이 뛰어오르지 못한 것이다. 과학자는 이러한 현상을 '자기불구화(Self-handicapping)'라고 정의했다. 일상생활에서 ..

부자와 일반인들의 차이 (+ 생각의 차이 )

현대 자본주의를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다. ‘돈은 행복의 조건이 아니다’ 라고 말하는 사람도 많지만 이런한 사람들조차 돈은 무시할 수 없는 존재이다. 이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특별한 상황 속에서 태어난 일부 사람을 제외하고는 보통의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으로 부를 축적해야 한다. 하지만 인생의 끝자락에 섰을 때, 누구는 부자로 누구는 일반인으로 사는 생을 마감한다. 단순히 능력 차이도 있겠지만 같은 선상에서 출발한 두 사람이 있을 때 부자와 일반인을 결정짓는 요인은 무엇일까? 두 사람이 똑같은 능력을 가지고 똑같이 노력한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점점 격차가 벌어진다. 똑같이 노력했음에도 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날까? 내가 생각하기에 부자와 일반인들 나누는 가장 큰 기준은 생각의 차이다. ..

건강 (+ 부자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하지만 놓치기 쉬운 것 중 하나 )

최근 들어 건강이 안 좋아졌다는 것을 느낀다. 작년 11월부터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제대로 쉰 적이 별로 없었다. 그러다 보니 체력이 한계치에 도달했고 최근에는 몸이 많이 안 좋아졌다. 살면서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천하는 것은 힘든 것 같다. 한때 내 체력이 남들보다 약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툭하면 아팠고 늘 만성피로감에 시달렸기 때문에 ‘내 체력이 별로구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변을 둘러봤을 때, 나는 내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았다. 나보다 더 열정적이고 치열하게 사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적어도 내 주변에는 나만큼 치열하게 사는 사람은 없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지치고 힘들 때도 많았다. 하지만 나는 많은 것을 얻었고 남들보다 더 나은 위치에 올라왔..

인생이 안 풀릴 때 (+ 운동을 통해 극복하자)

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인생에 큰 슬럼프를 겪게 된다. 어떤 사람에게는 그 시작이 취업의 문턱일 수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결혼, 실의 등이 될 수 있다. 보통 한번 일이 꼬이기 시작하면 그 일 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는 모든 일이 안 풀리기 시작한다. 하는 일마다 실패하고 좌절하며 우울감을 느끼게 된다. 인생의 풍파를 그저 견디라고 하지만 처음 겪는 개개인들은 그 의미가 와닿지 않는다.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세상과 단절하기 위해 동굴 속에 숨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일이 안 풀릴 때는 어떻게 하든 일은 점점 더 꼬이고 힘들어진다. 이렇게 인생이 안 풀릴 때, 그리고 인생이 너무 꼬여버렸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사람마다 각자 견디는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먼저 해야 하..

의존적 관계 ( + 오래된 상처 속에 머물러 있다면.. )

살다 보면 내 문제가 아닌데 스트레스받는 상황이 생긴다. 특히 스트레스를 주는 대상이 가족이라면 상황은 더욱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보통 이러한 문제의 기저에는 정서적 의존 관계가 깔려 있다. 가족이라면 그래야 하는 줄 알고,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책임감은 나를 점점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과감히 내려놓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 의존 관계에서는 가족의 자립을 돕는 것이 아닌 나 자신부터 자립해야 한다. '그 사람이 언젠가는 나 없이도 잘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이야기하려고 애쓸 것이 아니라 ' 그 사람 없이도 내가 잘 살 수 있어야만 한다' 라고 나 자신에게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가족보다 나 자신이 더 중요하다. 정서적 의존 ..

복고 열풍의 심리학 (+ 회고절정, 노스텔지어의 감정)

향수는 고통으로부터 나 자신을 보호한다는 말이 있다. 삶이 힘들고 지칠 때 사람들은 과거의 좋았던 기억을 떠올리고 추억한다. 특히 지금과 같이 경제가 힘들고 사회가 어려울수록 이러한 현상은 더욱 두드러져 나타난다. 이것을 심리학에서는 '회고 절정'이란 용어로 표현한다. 보통 사람들이 노년기에 이르러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때, 청소년기부터 '어린 성인기' 사이의 기억이 가장 많이 회고하고 기억하게 되는데 이것을 심리학에서는 '회고 절정'이라고 표현한다. 지금 우리 사회를 이끄는 40, 50대 세대에게 회고 절정의 시기는 1990년대였다. 이들에게는 1990년대 문화는 익숙함과 동시에 그립고 돌아가고 싶은 순간으로 기억되어 있다. 시대가 힘들수록 이러한 회고 절정은 강해지며 결국 강한 트랜드를 형성한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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