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경제 부분에서 가장 큰 이슈는 동학개미운동이었다. 동학개미운동이란, 1984년 반외세 운동인 동학농민운동에 빗댄 표현이다. 코로나-19(COVID-19)로 인하여 국내 증시에서 외국 자금이 빠져나감에 따라 외국인의 매물이 급격하게 시장에 풀려 주가가 급속도로 하락했다. 이때 개인 투자자들이 이를 힘겹게 받아냈는데 이 모습이 마치 반외세 운동인 동학농민운동을 보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외국인의 매물을 받아낸 동학농민운동은 2020년 한해에 엄청난 수익을 거두었다. 하지만 주식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수익 소식에 나만 돈을 벌지 못한다는 불안과 공포에 뒤늦게 너도나도 주식 시장에 뛰어들어 유례없는 주식 열풍이 불고 있다. 이렇게 자신만 흐름을 놓치고 있는 것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