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글을 쓰는 사람이 흔히 하는 실수가 있다. 쓰고 싶은 내용은 많은데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이 서툴기 때문에 한 문장에 많은 내용을 담으려고 한다. 그러다 보면 마침표보다는 쉼표를 많이 사용하게 될 수밖에 없다. 처음이다 보니 당연히 하는 실수이다. 적절한 쉼표는 문장의 템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지만 자칫하면 말하고 싶은 방향을 잃게 만들 수도 있다. 그래서 나는 쉼표를 잘 사용하지 않으려 하지만 잘 고쳐지지도 않는 것 같다. 마침표, 쉼표에 대해 생각하다 보니 문득 삶과 연관 지어 생각이 들었다. 어렸을 때는 잘 몰랐지만 점점 나이가 듦에 따라 삶은 너무 복잡하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그럴 때마다 주변 사람과 상담을 하거나 책을 보며 나름의 해답을 찾아보곤 했다. 이때 가장 많이 듣는 말 중의 하나가..